허리디스크 파열, 수술하지 않고 치료가 가능합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한 2가지 상황 알아보기ㅣ닥발TV

안녕하세요, 닥터발룬 김주현원장입니다. 
제 유튜브 채널에 많은 구독자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이 바로 디스크 수술시기입니다.
내가 디스크 파열로 진단을 받았는데, 파열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가 가능할 수 있는 2가지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허리디스크란?

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해 주는 물렁뼈를 얘기합니다. 
안쪽에는 수핵, 바깥쪽은 섬유륜이라는 질긴 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척추의 주요 구조물이면서 허리를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고 허리에 추가적인 손상이 오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디스크는 10대 후반만 되더라도 퇴행성변화가 진행이 됩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빨리 퇴행성변화가 진행되는 유일한 부위 중 한 부위이죠. 
디스크는 허리 움직임이 제일 많은 4~5번, 5번~요추 1번에서 가장 많이 진행이 됩니다. 
40대에 이르면 남자의 80%, 여자의 65% 이상에서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처럼 우리 인생에 있어서 허리디스크는 상당 기간 약해진 상태로 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디스크의 특징 -자연치유 

1 )디스크가 터지고 나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염증이 자연스럽게 가라앉게 됩니다. 
2) 터져나온 디스크의 수분이 감소되어 크기가 줄어들며 압박이 감소됩니다. 
3) 빠져나간 디스크만큼 원래 디스크의 높이가 가라앉으면서 신경압박이 가라앉게 됩니다. 
4) 눌린 신경이 리모델링되어 하지통증이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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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수술이 필요한 경우?

제가 예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디스크파열일 때 수술을 해야 하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 . 마비증상

근력저하가 오면서 하지통증, 마비까지 동반된 경우, 다리를 절뚝거리는 경우입니다.
신경은 감각신경, 운동신경이 있는데 특히나 운동마비까지 진행이 되었을 경우 서둘러서 더 이상의 신경손상이 생기지 않게끔 디스크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대소변 장애가 생기는 경우

단순히 발로 내려가는 운동, 감각신경만 마비가 생긴게 아니라 보행장애나 대,소변 이상이 동반된 경우가 위험한 신호입니다. 디스크가 심하게 파열되어 대소변을 관장하는 신경까지 마비가 생기게 되면은 더 방치하게 되면 마비가 영구적으로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이 때도 서둘러서 디스크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극심통

세번째는 너무나도 아픈 겁니다. 신경을 너무 많이 눌러서 누워서 있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됩니다. 걸어 다니지를 못하시고 누워만 있는 거죠. 1주, 2주, 한달, 이렇게 너무 아픈 증상이 지속되면 마비증상이나 대소변 장애가 없다고 하더라도 위험한 신호라고 보시면 됩니다. 움직이지 못하면 몸에 있는 근육이 빠지면서 일상생활에 큰 제한이 생기게 됩니다.이 때도 서둘러서 터진 디스크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6주 이상 충분한 치료를 했는데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

위에 말씀드린 마비증상, 대소변장애, 극심통이 있을 떄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은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6주 정도의 보존적 치료가 선행되고 난 후에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랜 기간 보존적 치료(주사,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약 복용)나 수술보다 가벼운 시술을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수술이 필요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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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정도를 보존적 치료로 진행해 봤더니 처음 아팠던 것에서 7~80% 이상 호전이 되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조금씩이라도 좋아지면은 그 때는 좀 더 여유를 갖고 수술에 대한 두려움 없이 지내실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 꼭 수술이 답일까요?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꼭 수술해야 하는 경우 3가지가 아니라고 하면, 과연 나는 6주 정도를 기다리면 좋아질 수 있을지
수술 안하고 내가 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을 지.. 결국 수술하게 될까봐 6주를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려야 할 지 이게 궁금하잖아요? 이제부터 제가 말씀드리는 2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6주를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을 기대해 보면서 지내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디스크는 기다리면 자연히 좋아지기 때문입니다.(자연치유)

CHECK POINT!
이 조건을 확인할 때는 꼭 MRI검사를 해서 
디스크의 두 가지 상황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디스크의 문제를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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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수술을 미룰 수 있는 첫번째 조건 : 디스크의 성상

디스크 안쪽에는 수핵이 있는데 이 부분은 젤리처럼 말캉합니다.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말캉말캉한 성분인 경우 터진 디스크가 잘 흡수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을 미뤄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디스크 수술을 미룰 수 있는 두번째 조건 : 디스크가 터진 위치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약간 삼각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는 공간이 넓고 양 모서리가 공간이 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운데 공간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어 치료기간을 천천히 두고 기다려 봐도 좋지만, 
이 옆 공간으로 가면 압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만약 신경공간 측부에서 디스크가 터졌다면 이 떄는 수술이 나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6주라는 치료기간을 견디기 힘들고 수술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허리 디스크파열 치료로 고민이신 분들께..

디스크 치료가 처음이신 분들은 무작정 보존적 치료, 혹은 수술치료부터 먼저 하실 것이 아니라
환자분들 각각 처한 문제가 다르기 때문에 내가 처한 상황,

즉 현재  디스크의 문제가 어떤 것인지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히 파악한 후에

적절한 치료계획을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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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2편에서는,  
위에 말씀드린 수술을 미룰 수 있는
2가지 조건에 해당되는 환자분들의 실제 치료사례를 가지고 
디스크 수술을 꼭 해야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클릭하시면 전체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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