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열나고, 붓고, 물이 차는 이유?ㅣ내가 알려줄게! 닥터발룬TV

안녕하세요, 닥터발룬 김주현원장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근육이 경직되며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이 때 무릎이 부었거나, 다리에 무거운 감각이 있다면 무릎에 물이 차는 것을 의심해 볼 수가 있습니다.

무릎에 물이 찼다고 하면 어떤 큰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덜컥 겁이 나기도 하는데요, 
물이 차는 것을 방치한다면 간단한 보행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가 알려줄게! 오늘은 무릎에 열이 나고, 붓고, 물이 차는 이유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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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서 열이 나고 물이 차요..!

무릎에서 열이 나고 물이 차는 이유는 바로 염증 때문에 그렇습니다.
염증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자극, 그 자극이 외부자극일 수도 있고, 내부에서 생기는 것 일수도 있는데 손상된 조직이라든지 손상된 구조물들을 정상적인 것으로 회복시켜주는 일련의 과정들을 염증반응이라고 합니다.

염증반응이 일어나지 않음 - 적신호

하지만 이런 염증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입니다. 면역력이라고 하는 것은, 외부에서 자극이 들어왔을 때 그것에 반응하는 능력입니다. 이런 면역력이 떨어지는 병, 대표적인 병이 바로 에이즈입니다. 에이즈에 걸리면 우리 몸이 제대로 된 면역반응을 못하니까 몸이 망가지게 되는 경우죠.

 

정상적인 우리 몸은 면역력을 가지고 있고 발생되는 과정 안에서 열도 나고, 물도 차고, 부기도 생기고, 아프기도 하고 일련의 반응이 생기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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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이 생겼을 때 발생하는 증상은?

염증이 생겼을 때 크게 4가지 증상이 생깁니다. 통증 / 열 / 발적 / 부기 이 네가지를 가지고 켈수스의 4대 징후라고 얘기를 합니다. 해당 4가지 징후뿐만 아니라, 염증이 발생한 장기같은 경우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데요, 장기의 기능제한까지 동반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어떤 경우엣는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 물이 찬다든지 실핏줄이 터지듯이 충혈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까지 포함해서 총 대여섯까지가 큰 증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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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염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무릎에서는 왜 염증이 생길까요?

1.물리적 자극
첫번째가 물리적인 자극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해당 부위를 계속 문지른다든지, 어디에 부딪힌다든지 이렇게 되면 열도 나고, 붓고 멍이 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연골판이 찢어졌다든지 자극에 의해서 무릎 바깥쪽이 문질러지면서 물리적 자극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2.화학적 자극
화학적인 자극(약물, 독소)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3. 균 침투
무릎에 주사같은 것을 자주 맞다 보면은 (물론 소독을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어르신들 같은 경우 주사를 맞을 때 피부의 균이 바늘과 함께 인체로 들어갈 위험성이 있습니다. 보통 조그만 균은 들어가게 되어도 큰 위험성은 없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조그만 균이 무릎주사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게 되면 무릎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을 호소할 수가 있습니다.

4. 자가면역질환
면역학적으로 자가면역질환이라든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류마티스관절염, 혈우병이나 통풍 같은 경우는 관절 자체를 파괴하는 병입니다. 류마티스 같은 경우는 내가 나를 이물질로 인식하고 공격하는 병이죠. 스스로 망가지게 되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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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염증 치료 방법은?

1.휴식 - 쉬고 안 움직여 줍니다. 달리기나 무릎을 많이 움직이는 행위는 삼가합니다.

2.약 복용, 물리치료 - 전문의 지시에 따라 적당량을 제 시간에 복용합니다. 이 때 통증이 감소하면 물리치료, 재활치료를 같이 병행합니다.

3.냉찜질 - 2~30분간 시행합니다. (1회에)
(정상적인 염증반응을 강제로 억제시킨다는 단점이 있지만, 염증반응이 심하면 오히려 불편함을 초래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일단은 통증조절이랑 과도한 염증반응을 진정시키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내가 조절을 못 하는 질환이 있습니다. 세균이 내 몸 안에 들어가는 경우?
통풍성 발적이 생긴다든지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해 통증이 생기는 경우 보존적 치료로도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르신분들 같은 경우,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으시므로 주사치료를 종종 하시게 되면 피부 겉에 있는 균이 주사바늘과 함께 몸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 때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적 치료를 받아 병이 더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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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무릎통증이 내가 조절할 수 있는 것인지 (무리한 사용, 찰과상)
아니면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조절할 수 없는 것인지 이런 것들에 대한 감별이 무릎에 열이 나거나 물이 찰 때 중요합니다.

 

무릎통증으로 인해 고민하시는 분들께

무릎이 염증반응으로 아픈 초기에는 휴식, 얼음찜질, 부목, 약물 등 보존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해당 보존적 치 료로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시수술 치료가 적절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무릎통증 예방도 중요한데요. 반복적 동작을 취하는 신체 부위의 무리한 사용을 피하고,  될 수 있으면 일하는 중에도 정기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무리한 동작을 취한 후 염증이 생긴 부위에 얼음찜질이나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로도 무릎에 열감이 있고 통증이 있다면 
꼭 한번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시고
그에 맞는 전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알려줄게! 닥터발룬 김주현원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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