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당겨 잘 못 걷는다면…“단순 하지정맥 아닌 ‘척추관협착증’입니다”

허리 통증보다 다리 저림이 더 두드러진 척추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척추관협착증'인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척추관협착증 진료환자는 150만 명이나 된다고 하기에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척추관협착증의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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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걸어 다니고 싶은데..다리가 너무 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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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거주 A씨(59) ㅣ 
주요증상 : 허리통증 및 다리저림 호소

정년 퇴직을 앞두고 있는 50대 후반 남성 A씨는 최근 허리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여러 가지 운동에 소질이 있어 선수생활을 해 보지 않겠냐는 말도 많이 들으셨다고 하는데요. 작년부터 걸을 때마다 통증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게다가 허리를 구부리고 있는게 편하다고 하셨는데요, 정년을 맞기 전 제대로된 치료를 받아 보기위해 세바른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A씨 같은 경우, 중년 남성이 흔히 겪는 하지정맥류가 아닐까 생각을 했으나 정밀검사결과 척추관협착증을 진단받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중년 이후 겪는 하지의 이상통과 다리저림 같은 감각이상증상을 혈관성질환으로 오인하여 약물치료를 받다가 호전이 되지 않아 병을 방치하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A씨 같은 경우도 결국 병원에서 재 검사를 시행한 후 척추질환문제를 발견하여 치료를 받으신 사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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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저림·엉덩이 통증, 신경 증상 유발.. 허리 문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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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은 뇌에서부터 팔다리로 뻗어나가는 신경의 통로인 척추관이 노화 및 퇴행성변화 등으로 인해 좁아지게 되면서 신경이 압박되며 나타나게 되는 질환입니다. 신경의 압박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허리통증도 물론 발생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다리의 감각이상, 좌골통증 같은 신경이상증상입니다. 신경이 눌리는 위치에 따라서 허리부터 엉덩이(엉치)~허벅지~종아리~발끝까지 저리거나 쿡쿡 쑤시는 느낌이 환자분들께서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씨같은 경우도 다리가 저리거나 시린 증상, 칼로 피부를 베는 듯한 느낌, 종아리가 당기면서 터질 듯한 느낌, 내 피부같지 않은 다리의 먹먹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런 척추관협착증증상을 제 때 깨닫고 치료하지 못하여 방치하게 된다면 심한 경우 하지 위약, 근위축, 대소변 장애, 성기능장애, 하반신마비 등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의 발견 후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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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척추관협착증 발병률 높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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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은 중년 이후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이지만 🚨 최근에는 중년만의 질환으로도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 세바른병원에 허리통증, 다리저림으로 외래진료를 보러 오시는 분들 중 3~40대 환자분들도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 이유는 비만인구의 증가, 과도한 노동, 잘못된 자세 및 습관으로 인해 중년의 나이가 아니더라도 쉽게 퇴행성 척추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척추관협착증을 오로지 퇴행성질환으로 볼 것이 아닌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생활습관병과 같으므로 연령과 상관없이 각별히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여기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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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증상별로 치료법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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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착증 초기 치료방법?
척추관협착증 초기에는 많은 환자분들이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즉 초기에는 허리통증, 다리저림증상이 약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협착증이 시작되었다고 하더라도 많은 환자분들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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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 보존적 치료 [약물, 주사, 물리치료, 도수재활치료]

정밀검사 시 협착증소견이 미미하게 관찰되거나 한다면 치료 시 약물치료, 주사치료(신경차단술), 물리치료, 재활운동치료와 같은 보존적치료를 통해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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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착증 중기 치료방법?
허리통증이나 하지저림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환자분들 같은 경우 위에서 말씀드린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즉 수술적 치료까지 가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건데요, 위의 보존적치료로 협착증 통증을 견뎌볼 수는 있으나 ☑️협착증 중기정도가 된다면 보존적 치료만 하여 통증이 아물기를 기다리기에는 초기 협착증보다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한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협착이 조금 더 심해짐으로 인하여 허리신경 압박, 신경 유착, 염증이 악화한다고 볼 수 있겠죠. 이렇게 중기 정도로 협착증이 진행한다면 허리·다리 증상의 정도와 빈도가 심해지는데 이 중 특히 하반신에서의 신경병증이 뚜렷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심해지다 보니 구부정한 자세로 변형되기도 하는데요, 걸어 다닐 때 통증이 심해 의자에 앉아 쉬다 걸어야 하는 증상을 많이들 호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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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 시술적 치료 [척추협착풍선확장술]

협착증 초기 보존적치료로는 협착증 증상개선이 되지 않거나 보존적 치료를 했음에도 어느 일정 부분이상 호전되지 않을 때에는 협착증 부위에 염증, 유착이 심해져서 주사약물이 깊은 곳까지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이다보니 이런 경우에는 문제부위에 직접적으로 치료약물을 투여하는 방법을 시행합니다. 즉,  좁아져 있는 공간을 벌려 협착된 공간까지 특수 카테터(바늘)을 이용하여 진입해서 문제 부위에 바로 약물을 투여하는 최소침습치료인 풍선확장술을 시행​하게 되는데요, 좁아지고 유착이 심한 곳까지 약물을 투여하여서 신경주위 혈액순환 개선과 염증 및 부종을 가라않히는 방향으로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풍선확장술 (Balloon dilatation)

보존적 치료 다음 단계에 시행해 볼 수 있는 협착증 비수술 치료입니다. 국소마취로 이뤄지며 꼬리뼈의 천추열공을 통해 특수 카테터를 병변 부위에 위치시킨 다음 카테터 끝에 있는 풍선을 부풀려 공간을 넓혀주고 약물을 직접 병변부에 주입하는 치료입니다. 통증이나 전신마취 필요성, 흉터, 출혈이 없으며 시술시 피부를 최소한으로 절개하여 풍선이 내장된 2~3mm의 특수 카테터를 삽입하고 풍선을 부풀림으로써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는 시술입니다. 치료 시 영상장치(X-ray영상)를 통해 병변부위를 보면서 사람 몸에 사용 가능한 조영제를 써 가면서 풍선이 내장된 카테터를 신경이 눌려있는 위치로 찾아가게 하여 병변부위에서 풍선을 불어서 공간을 만들어 주게끔 하는 방법으로 시행합니다.

풍선확장술 부작용(Side Effect) 이 궁금해요..!

✔️풍선확장술 치료를 할 때, 혹시나 우리 몸에 추가적인 문제가 생길 수가 있는지가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작용이란 말을 쓸 때,역효과 혹은 유해작용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은 그게 아닙니다. (부)가 한자 중 아닐 부(不)를 쓰는게 아닌, 부가적인, 뭔가를 더했다라는 부자를 씁니다. 치료를 하면서 부가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이 부작용이라고 보면 됩니다.

척추협착풍선확장술로 인해 따라오는 부작용?
🚨01.통증 꼬리뼈를 통해 카테터를 집어넣게 되는데,
국소마취로 시행하고 환자가 이 과정에서 통증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
🚨02.일부 신경막의 자극과 손상 신경을 따라가는
풍선카테터가 협착증이 있는 문제지점까지 도달할 때,
신경을 과도하게 건드려 자극과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
🚨03.혈종 카테터가 도달할 때 신경뿐만 아니라
양 옆 혈관을 건드리게 되는데, 과도하게 건드려 혈관이 터지게 되면
피가 척추 안에 고이게 되는 혈종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 🚨04.풍선확장 시행 시, 과한 압력에 의한 신경손상
협착된 공간에서 풍선을 불게 되면, 공간이 넓어지는데
이때 풍선을 오랜 시간 불어두게 되면
양옆의 신경손상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
🚨05. 풍선이 터져 잔류할 가능성 또,
풍선이 터지게 되어 잔류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터지고 나서 카테터를 빼는 상황이 되는거죠.

풍선확장술 같은 경우 고령의 환자분들도 충분히 받을 수 있을 만큼 부담을 크게 낮춘 시술방법입니다. 그만큼 치료 시술자의 정교하고 세심한 치료스킬이 요구되는 시술방법인데요, 풍선확장술을 고민하고 있는 중기 환자분들 같은 경우 치료 집도의가 다양한 임상경험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숙련된 전문의인지 충분히 알아보신 후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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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치료를 했다고 해서 막혀있던 부위가 심한 상태가(말기,혹은 후기) 드라마틱하게 중기나 초기로 완전히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협착증 말기정도의 신경이상증상이 심한 때에는 시술적 치료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인 양방향 내시경 황색인대제거술을 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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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착증 후기~말기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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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적 요법과 시술을 모두 받았음에도 증상이 심해지거나 다리 근육 위약, 다리 힘 빠짐, 족하수(풋 드롭), 배뇨 장애 등 심한 마비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시술적 치료보다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즉 근본적인 협착증 문제의 원인 자체를 치료하는 방법인데요, 신경의 압박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는 양방향 내시경 황색인대제거술 치료방법입니다. 황색인대제거술의 경우 절개를 통해 치료하는 것이 아닌, 최소침습으로 진입하여 양방향 내시경을 통해 치료가 이뤄지므로 절개가 최소로 적은 고난이도 치료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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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착증 후기~말기 :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 [황색인대제거술]

이는 주변 정상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고 두꺼워진 황색인대만 제거하는 최소침습 치료방법이기에 효율성이 높은 치료입니다. 치료방법은 1cm 미만을 절개하여 협착부위를 확인하고 황색인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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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내시경 황색인대제거술 특징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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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조직(근육, 뼈, 디스크 등)의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탄력과 기능을 잃고 병적으로 두꺼워져 신경을 압박해 
허리협착을 유발하는 병변인 황색인대만을 
현미경이나 내시경을 통해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신경압박을 해소하게 되면서 
척추관 협착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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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절개로 환자 부담 최소화한 양방향 척추 내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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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을 보면서 동시에 치료하는 양방향 내시경 수술
양방향 척추내시경은 5mm 정도 되는 2개의 작은 구멍을 통한 치료방법인데요, 내시경과 치료기구를 다른 구멍을 통해 치료하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로 움직일 수 있고 실시간으로 병변을 확인하면서 빠르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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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내시경 황색인대제거술 치료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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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침습으로 기존의 내시경치료보다 더욱 안전합니다

✔️ 중증 이상의 추간판탈출증(디스크질환), 척추관협착증이 있는 환자분들
✔️ 비수술적 치료(주사치료 또는 신경성형술 등)에
호전이 없거나 증상이 재발한 디스크, 협착증 환자
✔️ 고령이거나 만성 질환을 앓고 있어 수술적 치료가 힘든 환자
✔️ 업무로 인해 보다 빠른 회복이 필요한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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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른병원 양방향 척추내시경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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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침습으로 기존의 내시경치료보다 더욱 안전합니다

1) 기존 현미경 이미지보다 내시경으로 40배 가량 화질·선명도 우수
2) 초고화질로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인대 제거 가능
3) 척추 신경을 압박하는 요소만 선별해 제거함으로 기존 척추 구조 유지 (근육,뼈 등)
4) 피부를 절개하는 범위가 작아 (0.5~0.7cm) 빠른 회복 가능
5) 신체적 부담이 적어 고령환자·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치료 가능
6) 당일 보행 가능, 짧은 입원 기간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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