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자꾸 빠지는데 어떡하나요? '습관성 탈구' 예방을 위해 이것만 꼭 기억하세요! 어깨탈구 탈골 어깨빠짐 치료방법 • 관리

 

어깨가 자꾸 빠지는데 어떡하나요?😱 
'습관성 탈구' 예방을 위해 
이것만 꼭 기억하세요!!
 #어깨탈골 #어깨빠짐 치료방법과 관리 A to Z

김주현 원장 Youtube 닥터발룬TV

 

 

안녕하세요, 닥터발룬 김주현원장입니다.

오늘은 어깨가 한 번 빠진 후 

습관적으로 어깨가 탈구되는 '습관성 탈구'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저희 병원에 내원히시는 환자분들 중 어깨가 빠졌다고 하여 

무리하게 자가교정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자칫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세/남 [어깨 탈구로 인한 고민]

 

“넘어지면서 바닥을 짚었는데 뚝 소리가 나면서 어깨가 빠진 듯한 느낌이 났었는데요. 

이리저리 팔을 움직이니 뚝 하고 다시 들어가고  

별로 아프지도 않아서 굳이 병원은 가지 않았는데요. 

그 이후 가끔 팔을 좀 크게 휘두르면 뭔가 덜그럭거리는 느낌?

같은 게 있더니 또 다시 탈구가 된 것 같아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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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탈구란?

Shoulder dis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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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쉽게 빠지는 증상, 어깨뼈 위쪽 상완골이 관절와를 기준으로 

이탈되어 빠져나오는 증상을 어깨 탈구라고 합니다.

어깨관절 같은 경우 견갑골의 관절와(glenoid)와 상완골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두 구조물(관절와, 상완골두) 같은 경우 완벽하게 접합되지 않은 상태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어깨관절은 우리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가장 넓은 가동범위를 가진 관절입니다. 

구조상 골프티에 올려진 공에 비유되는 어깨관절의 구조자체는 불안정하지만 

대신 회전근개와 주변 근육이 단단히 서로 균형을 이루며 

안정성을 제공해 주고 팔과 어깨의 자유로운 기능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어깨관절의 안정화는 관절연골, 관절와순, 관절막인대에 의해 이루어져 있는데 

어깨의 운동범위가 큰 만큼 쉽게 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어깨관절에 문제가 발생하면 어깨뼈 뿐만이 아닌 

주변의 연골, 와순, 인대, 회전근개 등 연부조직의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깨 탈구 시 증상

어깨 탈구를 겪게된다면 팔이 빠지는 느낌이 들고, 팔이 아래로 쳐지면서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탈구된 부위가 붓거나 멍이 들기도 하며, 손에 저림 현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만일 탈구가 됐을 때 주변 신경이나 혈관이 함께 손상된 경우에는 

해당 어깨 아래에 있는 팔에 마비가 오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등 다른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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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깨 탈구가 잦은 연령층이 있나요?

젊은 청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어깨 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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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관절의 손상과 질환은 크게 불안정성과 관련된 것 /

회전근개 힘줄의 손상과 관련된 것 / 기타 어깨관절의 강직(오십견)과 관련되어 많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불안정성과 관련된 어깨 탈구에 대해 오늘 말씀드리는데요,

어깨 탈구의 경우 어깨관절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많이 발생하고

특히 환자분의 나이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 또는 운동선수가 아닌 이상 대개(보편적으로)

⭐20-30대의 젊은 나이에는 주로 불안정성과 관련된 어깨 탈구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40-50대에는 회전근개 힘줄손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더 나이가 든 고령층 같은 경우 어깨관절염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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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깨가 또 빠졌다?!  왜 뼈를 맞췄는데도 자꾸 빠질까요?

습관성탈구 발생원인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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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탈구된 경우 흔히 '어깨가 빠졌다'고 말하며 일부 환자분들 같은 경우,

환자 본인이 탈구된 어깨뼈를 스스로 맞추기도 합니다.

학계에 따르면 어깨탈구를 경험한 사람의 약 90%정도가 습관성(재발성)탈구를 겪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재발성탈구의 경우, 처음과 달리 사소한 동작에도 발생해 많은 환자들분들께서 불편을 겪는데요. 

어깨 첫 탈구 발생 이후 적절하지 못한 치료
⬇️
가벼운 외상에도 습관성 탈구 발생
⬇️
습관성 탈구로 인한 회전근개 손상 등 문제 동반

재발성 탈구가 일어나는 원인 ➡️ 탈구 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환자 본인이 자가로 탈구된 어깨를 맞출수록 재발과 합병증 발병은 가속화됩니다.

뿐만 아니라 외상으로 인해 갑자기 어깨가 탈구되는 경우,

치료 적기를 놓칠 시 기지개를 펴거나 수면과 같은 사소한 경우에도 탈구가 발생하며,

잦은 탈구로 인해 회전근개 손상 등 합병증으로

치료에 더 큰 심리/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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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탈구와 관련된 파열 알아보기

(방카르트 병변 / 힐삭스 병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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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탈구는 어깨 관절의 불안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어깨관절의 불안정은 분류기준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될 수가 있는데요,

✔️빈도에 따른 분류 : 급성, 만성 재발성
✔️원인에 따른 분류 : 외상성, 비외상성
✔️ ⭐불안정의 정도에 따른 분류 : 탈구, 아탈구
✔️ ⭐불안정의 방향에 따른 분류 : 전방, 후방, 하방, 다방향

아탈구란 상완골두가 관절와에서 완전히 분리되지 않아 저절로 정복이 되는 상태이고 

탈구는 상완골두가 관절와에서 완전히 분리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외상성 전방 불안정은 강한 외상에 의하여 처음부터 완전 탈구가 되기도 하지만 

첫번째 불안정은 "내 어깨가 살짝 빠졌다가 들어가는 느낌이 났어요" 라고 

호소하는 아탈구로 발생하였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반복적인 외상에 의하여 

"어깨가 툭 빠져버렸어요" 라고 호소하는 완전 탈구로 발생하는 편입니다. 

또 어깨 탈구는 빠져나오는 방향에 따라서 

전방, 후방, 다방향 탈구로 나뉘고 이중 전방 어깨 탈구가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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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성 전방 불안정으로 인한 어깨 탈구

 

※ 방카르트(방카트) 병변(Bankart lesion)
어깨뼈 상완골두가 전방으로 탈구되는 순간 

전방의 관절와순이 파열되는데 예를 들어 농구공을 던지는 자세에서 

상대방에 팔이 걸려 뒤로 돌아갈 경우 주로 발생합니다. 

전방관절와순의 파열을 이를 방카르트/방카트 병변이라고 합니다.

※ 힐삭스 병변(Hill-Sachs lesion)
이 때 상완골두에 후외측에는 골결손이 일어나는데 이를 힐삭스 병변이라 합니다.

이 두 병변은 외상성 전방 불안정에 의해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병변입니다.

원장님, 
어깨 탈구 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사고나 부상으로 인한 급성 탈구의 경우 x-ray 검사만으로도 탈구진단이 가능하다고 알고있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탈구로 인한 관절와순, 회전근개인대, 관절낭등의 

다른 어깨 구조물의 손상이 동반되었는가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뼈만 보이는 x-ray검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습관적으로 탈구가 일어나는 상황이라면 MRI검사를 통한 관절와순 또는 

인대 등의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게 필요하고 결골손이 심하다면 CT를 찍어 보는 것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원장님, 
슬랩 병변이라고도 하는 게 있던데요?

방카르트, 슬랩 병변을 함께 묶어 스포츠 손상(Bankart, SLAP Lesion)이라 합니다.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젊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관절와순의 파열

방카르트와 슬랩은 똑같은 관절와순의 손상을 말합니다. 
단 손상의 위치가 11시~1시 방향이면 슬랩, 3시에서 6시이면 방카르트라고 합니다. 
(쉽게 위쪽 관절와순의 손상일 경우 슬랩, 아랫쪽이면 방카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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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탈구.. 결국 방카르트 병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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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전방탈구를 나타낸 모습

어깨탈구는 상완골두(어깨뼈)의 울타리 역할을 하는 관절와순 손상이 동반된 경우가 많습니다.

관절와순이 손상되면 어깨관절이 불안정해지는데,

특히 상완골두가 앞으로 빠지면서

전방 관절와순이 동시에 손상되는 방카르트 병변이 매우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데요,

재발성 탈구의 97%가 이 같은 방카르트 병변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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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르트 병변 / 힐삭스 병변 치료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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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탈구가 처음으로 발생한 경우 시행해야 할 비수술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존적 치료방법 (Non-surgical treatment)
탈구가 만약 처음으로 발생했다면 즉시 전문 병원에 내원하여 올바른 정복(어깨 맞춤)을 시행해야 합니다.

그 후 2주 이상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병원에 내원하여 어깨관절 운동범위 평가를 통해 어깨 불안정성이 더 이상 관찰되지 않는다면

그 때부터는 꾸준한 재활운동을 시행하여 어깨 재탈구를 예방하게 됩니다.

휴식할 때 어깨 보조기로 일시적으로 고정하기도 하는데요,

급성기 탈구 같은 경우 재활운동 기간 동안 진통제 복용과 함께 주사치료나 물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초기 탈구에 제 때 치료를 못하여 습관성 탈구가 계속된다면, 그 때는 수술적 치료방법을 시행합니다.

수술대상
1. 재발성 탈구 환자
2. 10대~30대의 젊은 연령의 환자
3. 운동량이 많은 환자, 혹은 운동을 계속 지속하기를 원하는 환자

✔️수술적 치료방법 (Surgical treatment)
1) 방카르트 병변(Bankart lesion)으로 손상된 관절와순을 봉합

 방카르트 병변에 대한 수술적 치료는 

활동적인 운동 선수, 특히 접촉 스포츠에 관련된 운동선수에게 적극적으로 권장됩니다. 

SLAP 병변과 유사하게 수술적 치료는 관절 내시경을 통하여 이루어지는데요, 

견갑골 상완 인대를 견갑골 가장자리에 재부착한후 관절와순을 봉합해 주는 방법입니다. 

성공률은 약 90%이며 이후 재활운동기간까지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신다면 

이 후 스포츠활동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

2) 힐삭스 병변(Hill-Sachs lesion)으로 손상된 상완골두를 덮어줌

과거에는 재발성탈구와 큰 관련이 없다고 여겨졌던 

힐삭스 병변도 최근 연구에서는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방카르트만 치료할 경우 힐삭스(골 손상)이 커져 

전방탈구 재발의 위험성도 커지기 때문에 방카르트 봉합 후 골 결손이 발생한 부분을 

어깨 인대를 끌어와 결손부를 덮어 주는 방식으로 마무리합니다.

어깨 탈구 후 / 어깨 탈구를 교정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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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탈구 치료를 고민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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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탈구를 막기 위해서는 가장 첫번째로 중요한 것이

첫 탈구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첫 탈구치료가 잘 된다면 그게 바로 습관성 탈구를 방지하는 것이라 볼 수 있겠죠? 

우선 최초의 탈구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던지는 동작이나 접촉이 많은 스포츠 등에서 어깨에 무리나 충격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운동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깨탈구 시 환자 본인이나 주변인들이 어깨를 무리하게 맞추려는 시도는 

혈관 및 신경, 인대 등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을 통해 어깨 정복 및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정복 이후 전문의가 지시한 기간 동안 보조기 착용 등을 성실히 시행하고, 

재활을 통해 어깨강화운동 등을 진행하면 어깨 습관성탈구를 예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내가 알려줄게! 닥터발룬 김주현원장이였습니다.

본 편에서 영상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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