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착증 다리저림 증상 수술 부담 큰 고령이라면 어떤 처치 필요할까?

협착증 다리저림 증상💦
수술 부담 큰 고령이라면 어떤 처치 필요할까?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에게 문제가 나타나는 허리, 어깨, 무릎 관절 질환을 돌봐드리고 있는 세바른병원입니다.

허리(척추)는 신체 대들보라고도 하죠? 그만큼 필수적이며 신체를 꼿꼿이 지탱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척수보호까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부위임은 아실 텐데요, 허리통증의 원인을 디스크나 나이가 들어 으레 겪는 증상으로 여기고 병이 악화된 후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반복된다면, 특히 4,50대 중장년층이라면 척추관협착증 증상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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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의 치료 전/후 사진 (동의 후 사용하였습니다)

📝64세/여 환자분의 척추관협착증 치료

 

평소 밭일을 하시고 계셨던 64세의 최OO 환자분의 치료 이야기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작년 말 쯔음 허리를 뜨끔한 후 허리 전체와 양 엉치에서 좌측 허벅지 바깥으로 당기는 방사통으로 보행이 힘들어 3주 전 저희 병원에 내원하셨습니다. 내원 일주전부터는 발을 디디면 요통이 더 심해져 절룩거리며 힘들어하셨는데요,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당기는 증상이 발생한 후 환자분께서는 연고지 근처 통증의학과에 내원하셔서 약 복용과 도수치료를 병행하였지만 호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통증으로 힘들어 하시던 와중 저희 병원에서 치료받으신 환자분의 추천으로 자녀분과 함께 세바른병원을 방문하셨습니다.

 

내원하실 때에도 휠체어를 타고 오셨으며 보행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셨던 상태라 당일 MRI 검사를 진행했는데요, 검사 결과 요추 4~5번 척추관협착증이 진행된 상태에서 추간판탈출증이 심해지며 갑자기 증상이 극심해진 상태였습니다. 어머니께서는 황색인대제거술을 통해 다리가 저리는 하지방사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협착증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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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이란?

Spinal Stenosis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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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나이가 듦으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다 보면 척추관 내의 인대가 두꺼워지고 후관절의 변형과 비후가 나타나며 추간판이 뒤로 밀려나오는 등 척추관을 이루는 구조들의 변형으로 척추관이 매우 좁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신경이 눌려 다리에 이상감각인 하지방사통과 저림증, 근력저하, 보행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이러한 질환을 척추관협착증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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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증상 확인하세요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다리에 이상감각이 생긴다면 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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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허리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진행이 많이 되고 나면 허리통증보다는 하지방사통과 감각 이상, 보행장애 등의 증상이 더 뚜렷해집니다.

심해지면 허리를 굽히거나 걸음을 멈추고 쪼그리고 앉아서 쉬면 괜찮아지고, 또다시 걸으면 증상이 반복되곤 하는데, 이런 증상을 신경인성 간헐적 파행증이라고도 합니다. 협착의 정도가 심할수록 보행할 수 있는 거리가 짧아지고 보통 종아리, 발목, 무릎, 허벅지, 엉덩이 및 서혜부를 따라 넓은 범위의 감각소실 및 저린 느낌 같은 감각 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환자분들 표현에 의하면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터질 듯이 아프다고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별로 아프지 않아서 참고 지내다가 병원에는 뒤늦게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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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단계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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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착증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 단계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같은 질환이지만 검사 결과, 질환의 진행 정도가 심하지 않아 보여도 환자가 통증을 크게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검사 결과는 수술이 필요한 정도로 보여도 통증이 심하지 않다고 말하는 환자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척추 치료에 있어서는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단계적 맞춤치료를 시행해야 하는데요, 척추 질환은 초기에 진단받을 경우 도수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협착증 초기 환자 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
수기를 이용하여 척추 관절, 근육을 바로 잡고 추간판 손상부위와 주변 관절 및 근육을 안정화함으로써 급성기 치료에 도움을 주고 변형이 온 척추와 골반을 교정하고 주변 부위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치료 등으로 일상생활에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향후 재발방지에 큰 도움이 되는 치료입니다.

✔️신경차단술
협착으로 인해 압박된 신경주위에 염증과 유착이 일어남으로써 통증을 유발할 때 도움이 되며 실시간 방사선촬영하에 가느다란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염증과 유착이 있는 신경주위 또는 척추관절주위에 염증과 유착을 풀어주는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이며 심하지 않은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치료입니다.

 

이러한 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 협착증이 어느정도 진행됐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단계로 비수술적 치료법인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겠는데요, 척추관절전문병원 세바른병원에서는 이에 대표적으로 풍선확장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협착증 중기 환자 치료

 

✔️경막외풍선확장술
신경 등 주변 조직들이 엉겨 붙어서 유착 박리가 어려울 때 실시간 방사선촬영하에 카테터 끝에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장치를 장착한 특수제작된 카테터를 척추관 내에 넣어 염증과 유착이 일어난 신경 주변을 카테터 끝의 풍선을 부풀어 오르게 하여 관을 넓혀주고 약물을 투입하여 염증을 완화하고 유착을 풀어주는 치료입니다. 카테터 삽입부위의 국소마취를 이용하여 치료 후 바로 보행이 가능하며 허리디스크, 척추협착증에 효과적이며 재발성 디스크, 수술 후 유착에도 시술할 수 있습니다.

 

풍선이 내장된 특수 카테터를 척추에 삽입하여 좁아진 척추관의 폭을 넓히는 치료법으로 기존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불가능했던 추간공 및 척추관의 협착 완화가 가능한 새로운 기술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신(新) 의료기술로 인정받았으며 신경성형술이나 경막 외 내시경을 받았음에도 협착과 통증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효과가 큽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에 유착방지제와 항염증제를 직접 주입하여 통증을 줄여줍니다. 특히 풍선을 부풀려 신경 주변을 누르는 조직을 밀어내고 공간을 만들어 통로를 넓혀주기 때문에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서 특히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잠깐!

풍선치료를 했다고 해서 막혀있던 부위가 심한 상태가(말기,혹은 후기) 드라마틱하게 중기나 초기로 완전히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협착증 후기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반드시 시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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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비수술치료로 힘들것 같은데..
도저히 한 발짝도 못 걷겠고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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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인대는 척추신경 뒤쪽 후궁사이에 위치하며, 척추신경을 보호하고, 척추가 과도하게 움직이는 것을 잡아주는 탄성이 있는 인대로 척추관절이 제자리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잡아주고 신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두터워진 황색인대가 신경을 자극하는 모습

척추의 노화 및 퇴행성변화로 인하여 디스크의 변성이 초래가 되고 디스크 높이가 낮아지게 되면서 황색인대가 두터워지는데요, 두꺼운 황색인대가 뒤에 있는 척추신경을 압박하면서 협착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렇게 두꺼워진 황색인대는 본연의 기능을 잃고 탄력을 잃게 되면서 연골화 과정이 발생하게 되며 딱딱하게 굳어지게 되고, 이렇게 딱딱하고 두터워진 황색인대는 신경압박을 고착화시키면서 척추관협착증을 심화시키고 신경압박증상인 하지통증과 허리의 통증을 지속적으로 유발하게 됩니다. 비수술 치료 후에도 다리 통증이나 저림 등의 방사통으로 통증이 심해 거동이 힘들거나 마비 증상이 나타난 경우, 급성으로 진행되면서 대소변 장애가 발생한 경우라면 수술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자신의 뼈와 인대, 근육을 최대한 살리는 최소 침습적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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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치료가 불가피한 후기~말기 척추 질환
최소침습적 치료로 최대한 보존하는 수술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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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착증 후기~말기환자 치료

 

✔️양방향 내시경 황색인대제거술
비침습치료방법 중 하나인 양방향 내시경 황색인대제거술은 작은 절개를 통해 진행하며 황색인대가 두꺼워져 척추관 내 신경이 압박될 때 시행하는 치료입니다.정상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며 탄력을 잃고, 두터워져 척추관에서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척추관협착증을 유발하는 황색인대’를 정상조직(근육, 뼈, 디스크 등)의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내시경이나 현미경을 이용하여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척추질환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 양방향 내시경 황색인대제거술

주변 정상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고 두꺼워진 황색인대만 제거하는 효율성이 높은 치료입니다. 시술법은 1cm 미만을 절개하여 협착부위를 확인하고 황색인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협착증 환자분의 치료 이야기

62세 여성 ㅣ 척추관협착증 ㅣ 양방향 내시경 황색인대제거술​

환자분의 증상
허리도 아프지만 양쪽 엉치가 빠져나갈 듯이 통증이 생김. 앉아 있을 때는 괜찮으나 서거나 걸으면 바로 엉치부터 다리까지 땡기고 저려서 오래 서거나 걷기가 어려움. 약물치료, 주사치료를 받으면 괜찮아서 상당기간 잘 지내나 다시 아파지기를 반복. 그 동안 괜찮을 때도 있었지만, 불편한 날이 더 많았고 최근 들어 더욱 심해지는 허리통증 및 하지 방사통으로 내원함

환자분의 진단명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
양방향 내시경 황색인대 제거술(하반신 마취하에 30분정도의 시술시간, 2박3일 입원치료, 시술 다음날부터 다리 저림이 사라지며 보행이 가능. 허리통증 예방을 위해 보조기 3주 착용후 풀고 일상생활로 복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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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으로 치료내용을 더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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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내시경 황색인대제거술만으로 완치가 힘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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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인대 제거 후 새로운 인대 재건

✔️척추인대재건술
이 때는 황색인대제거술만으로는 협착증을 유발하는 병적인 조직들을 모두 제거하지 못해 증상이 남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황색인대제거술과 더불어 병적인 조직을 모두 제거하는 “광범위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이렇게 광범위 절제술후 척추가 약해질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추가로 나사못 고정술이나 유합술을 시행하여 약해진 척추를 고정하여 보강하였는데, 이런 수술은 환자에게 부담이 크고, 부작용(나사고정 위아래 인접마디 퇴행성 변화 가속, 고정부위 불유합, 내고정물 파괴/이탈, 신경/혈관 손상, 가성관절형성, 출혈, 만성허리통증, 척추운동범위소실 등)이 발생할수 있어, 최근에는 이런 부작용들을 줄이고, ⭐손상된 인대만을 보강하여 약해진 척추를 튼튼하게 하며, 정상적인 척추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척추인대재건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척추인대재건술은 최소침습수술법으로 하반신마취 수면유도하에 최소절개로 협착증을 유발하는 황색인대와 병적인 협착증 조직(후관절,골극,디스크 등)들을 제거하여, 신경압박과 혈액순환을 근본적으로 해결합니다. 이후 극돌기 사이에 실리콘 재질의 인공인대 보형물을 삽입하여 척추인대재건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삽입한 보형물은 나사못 고정술이나 유합술과 달리 정상적인 척추의 모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며, 약해진 인대를 보강하여 척추에 안정성을 부여합니다.

황색인대제거술 후 일부 약해진 척추인대를 보강하여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것을 방지해 추가적인 허리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줄이는 치료법

척추인대재건술의 특징

✔️ 척추관협착증의 최소침습 수술법으로 두터워진 황색인대와 병적인 협착증 조직들을 모두 제거하여 신경압박을 해소하여 협착증 증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합니다.
✔️ 약해진 척추인대를 보강하여 디스크에 가해지는 과부하로 인한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여 추가적인 허리통증이 발생하는것을 줄입니다. 또한, 해당 척추분절의 불안정이 발생하는것을 방지해 협착증이 재발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 척추인대재건술은 기존의 나사못 고정술이나 유합술과 달리 허리를 젖히거나 숙이고, 돌리는 것을 포함하여 모든 척추의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 최소절개(3~4cm) 및 하반신 마취, 수면유도로 진행하기 때문에 고령이나 골다공증, 당뇨, 혈압, 갑상선 등 내과적 기저질환이 있더라도 치료가 가능하며, 짧은 수술시간(1마디 1시간이내)으로 출혈이 적고, 수혈이 필요하지 않으며, 회복이 빠릅니다. (입원 2박3일, 수술후 바로 보행가능, 보조기 4주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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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착증으로 고생하시고 계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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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척추관협착증 통증이 지속된다면 조기에 원인을 제대로 알고 치료할 경우 수술보다는 위험 부담이 비교적 낮은 치료들을 적용하여 호전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의료진의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병원을 충분히 고려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볼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붙여 앉고, 장시간 앉아 있으면 1시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쪼그려 앉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은 피하고 가끔 가벼운 산책이나 수영과 같은 허리 건강이 도움 되는 운동을 통해 척추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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